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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데일리
효진오토테크 60억 투자유치 성공, 온실가스 감축・수소사업 확장 탄력
2021-01-08
2050 탄소중립 선언에 따른 최대 수혜 예상…CCU 기술 상용화 단계 진입


효진오토테크 전경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효진오토테크(대표 김기영)는 지난달 31일 중소기업은행과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조성한 IBK-KIP 성장디딤돌 제일호 사모펀드로부터 탄소자원화 사업과 수소사업 확대를 위해 60억원의 상환우선주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연말 ‘2050 탄소중립 달성 선언’과 대통령 직속의 ‘탄소중립위원회’ 구성 등을 포함한 일련의 기후변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전략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직접 감축하는 탄소자원화 사업은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 ReCarbon Inc.(대표 김중수)의 특허 기술로 효진오토테크는 중요 장치인 플라즈마 반응기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ReCarbon Inc. 사는 2018년 5월 대구에 탄소자원화 파일럿 플랜트를 구축. 검증을 완료한 바 있다.

효진오토테크측은 2013년부터 플라즈마 반응기 제작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준비를 착실히 전개해왔으며, 2019년 6월엔 총 135억원의 사업비 규모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탄소자원화 기술고도화 사업의 일환인 ‘플라즈마를 활용한 탄소자원화 기술개발 사업’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당진화력발전소에 구축 중인 과기부 실증플랜트 구축사업은 2021년 하반기에 시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며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핵심기술인 CCU(탄소 포집 및 활용) 기술로 각광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다. 앞서 지난해 말 정부는 올해 6월말까지 CCU 로드맵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할 것이라 발표한 바 있다.

이와 관련 ReCarbon Inc의 한국 내 자회사인 리카본코리아에서는 현재 포항, 군산 등의 바이오사이트에 상용플랜트 구축사업도 곧 추진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효진오토테크측은 “국내 대다수 지자체와 대기업 중심으로 탄소중립 달성 전략을 수립. 발표하고 있다”며, “세계 각국은 탄소세, 탄소국경세, 기본소득형 탄소세 등과 같은 기후변화 관련 세금을 통해 재원을 확보하고 탄소중립에 박차를 가하는 시점에서 이러한 온실가스를 직접 감축할 수 있는 기술의 상용화 진입은 매우 시의 적절하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효진오토테크가 다른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는 수전해 장치, 수소충전소, 수소에너지저장시스템(HESS) 구축 사업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추출수소 제조플랜트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또한 온실가스 배출산업으로 이들이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를 플라즈마 탄소전환장치를 통해 수소와 일산화탄소와 같은 합성가스로 전환하는 수소.탄소 융복합 사업 또한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고 밝혔다.

효진오토테크 김기영 대표는 “정부의 수소경제 발전을 저해하는 수소제조 공정상의 이산화탄소 발생문제를 해결하면서, 탄소중립 국가 전략 달성에 잘 부합하는 탄소자원화 사업과 수소사업을 동시에 추진하는 국내 유일 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플라즈마 탄소자원화 플랜트- ReCarbon 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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